박효신이 건강상의 이유로 뮤지컬 무대에 서지 못했다.
뮤지컬 '웃는 남자'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 측은 16일 공식 SNS에 "박효신 배우의 갑작스런 건강상의 이유로 오늘 8월 16일 뮤지컬 '웃는 남자' 공연에 캐스팅을 변경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날 무대엔 박효신 대신 박강현이 오를 예정이다.
이어 "관람을 원치 않으실 경우, 금일 티켓을 수령하시지 않으신 분들에 한해 자동 예매취소 및 100% 환불 처리가 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박효신은 현재 과로 누적에 감기 몸살까지 겹쳐 무대에 설 수 없는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의사의 진단에 따라 공연을 취소하고 휴식을 취하게 됐다.
소속사에 따르면, 오는 17일 공연 여부는 박효신의 몸 상태를 지켜본 뒤 결정될 예정이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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