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청첩장, 안내장 같은 일반우편물 배달 여부를 카카오톡 등으로 알려주는 ‘준등기 우편서비스’를 20일 정식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준등기 우편서비스는 등기우편물처럼 우편물의 접수부터 배달까지 모든 과정을 기록한다. 발송인은 우편물 배송과정 및 결과를 조회할 수 있고 배달 결과를 이메일이나 문자메시지(SMS), 카카오톡 등으로 받는다. 이용요금은 한 통당(100g 이하)당 1,000원이다.
지난해 4월 시범 운영에 들어간 준등기 우편서비스 현재 이용 건수는 하루 평균 2만4,000통이다.
우정사업본부는 정식 서비스 시행을 기념해 경품행사를 진행한다. 20일부터 31일까지 1회 5통 이상 준등기를 보낸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상품권(30만원 1명, 10만원10명)과 5,000원 상당의 모바일 커피쿠폰(500명)을 증정한다.
김창훈 기자 ch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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