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결초보은 한국보이스야구대회가 15일 충북 보은스포츠파크 내 4개 야구장에서 막을 올렸다.
보은군이 주최하고 한국보이스야구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해 초대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2회째를 맞았다. 이번 대회엔 30여 개 팀이 출전했고 연맹 가맹 팀들이 주축이 되는 U-11리그, 중학교 1학년들이 주로 출전하는 U-13리그, 중학생 위주의 U-15리그로 나뉘어 펼쳐진다.
U-13리그는 연맹 가맹 팀 외에도 대원중학교, 원당중학교, 단월중학교, 신흥중학교 4개 팀과 대만팀, 중국팀이 출전했다. U-15리그는 개군중학교, 단월중학교, 원당중학교, 경민중학교, 대원중학교, 신흥중학교 6개 팀이 참가했다.
2018 결초보은 한국보이스야구대회는 오는 19일까지 계속되며, 각 리그별 시상식은 대회 최종일 보은스포츠파크 야구장에서 거행될 예정이다.
한편, 보은군은 올해 한국보이스야구대회 외에도 2018 결초보은 탁구대회 등 각종 스포츠대회를 개최하면서 새로운 스포츠 메카로 자리잡았다. 특히 내년에는 10개국 이상의 팀들이 참가하는 국제보이스야구대회를 준비 중이다. 자세한 대회 경기 일정과 결과는 한국보이스야구연맹(www.koreaboysbaseball.co.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지섭 기자 oni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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