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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하만 카돈 힘 합쳐 사운드바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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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하만 카돈 힘 합쳐 사운드바 만들었다

입력
2018.08.1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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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하만 카돈' 브랜드로 이달 말 출시되는 프리미엄 사운드바. 삼성전자 제공
‘삼성-하만 카돈' 브랜드로 이달 말 출시되는 프리미엄 사운드바. 삼성전자 제공

사운드바 세계 1위 삼성전자와 명품 오디오 브랜드 하만 카돈이 처음 함께 만든 사운드바를 내놓는다.

삼성전자는 ‘삼성-하만 카돈’ 브랜드로 선보이는 플래그십 사운드바 ‘HW-N950’을 이달 말 국내와 미국을 시작으로 유럽 호주 동남아 중남미 등 30여 국가에서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국내 출고가는 180만원이다.

HW-N950에는 머리 위를 포함한 3차원 공간에 소리를 정확히 배치해 생생한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하는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 기술이 적용됐다.

사운드바 본체, 우퍼 스피커, 2개의 후방 스피커로 7.1 채널을 구성하고, 소리를 반사하는 방식으로 천장에 4채널 소리를 구현한 것도 특징이다. DTS사의 ‘DTS:X’ 기술도 들어가 사실감 넘치는 음향을 제공한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추종석 전무는 “65년 전통의 오디오 브랜드 하만 카돈과의 협업으로 최상의 음향을 겸비한 사운드바를 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데이브 로저스 하만 컨슈머 오디오 부문 사장은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사운드바 음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김창훈 기자 ch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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