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과 김준한이 헤어진 후 처음으로 둘만의 ‘카페 독대’를 펼친다.
서현과 김준한은 MBC 수목드라마 ‘시간’에서 각각 소녀가장이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지만 밝고 긍정적인 성격을 가진 설지현, 설지현의 전 남자친구이자 W그룹의 변호사 신민석을 맡았다.
지현(서현)은 동생에 이어 엄마까지 하늘나라로 보낸 후 두 사람의 죽음과 관련된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상황으로, 이와 달리 힘들어하는 지현에게 잔인한 이별통보를 건넸던 민석(김준한)은 진실을 더욱 깊숙이 숨기려는 악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와 관련 서현과 김준한이 한 카페에서 의미심장한 만남을 갖는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6년간의 연애를 끝낸 두 사람이 만나 어떤 이야기를 나눴을지, 옥상 위에 오른 두 사람이 놀란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평소 실제 남매같이 서로를 살뜰하게 챙기는 모습으로 현장을 훈훈하게 했던 두 사람은 감독의 슛 소리와 함께 웃음기를 쏙 뺀 표정으로 돌변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서현과 김준현의 긴장감 넘치는 만남을 담은 ‘시간’ 13, 14회는 16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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