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상인 자생력 강화, 사업기반 구축
충남 천안시 명동대흥로상가 청년몰 ‘흥흥발전소’가 중소벤처기업부의 ‘2018 청년몰 활성화 및 확장지원사업’에 선정됐다.
14일 천안시에 따르면 쇼핑과 문화, 놀이가 융합된 거점공간인 천안청년몰 흥흥발전소는 이번 선정으로 마케팅 홍보, 컨설팅, 시설보강 등의 비용으로 3억을 지원받는다.
흥흥발전소는 청년 상인들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설립, 지난 2016년 중소벤처기업부의 청년몰 조성사업에 선정돼 지난해 10월 문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지하1층 지상4층, 연면적 1,602㎡ 규모의 흥흥발전소에는 생활소품, 패션, 식당, 카페 등의 14개 점포가 입주한 이후 청년상인 점포가 19개로 늘어났다.
천안시는 지원사업 선정을 계기로 다양한 서비스와 발전된 문화놀이 공간으로 거듭나 원도심 활성화와 청년상인 자생력 강화,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동순 도시재생과장은 “원도심 활성화를 선도하고 청년상인의 자생력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 컨설팅, 마케팅능력을 높여 청년들이 즐기고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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