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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이지만’ 왕지원, 신혜선과 통화에 ‘불안’..우울한 과거 회상까지

입력
2018.08.13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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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이지만’ 왕지원이 신혜선과의 통화에 불안해 했다. SBS 캡처
‘서른이지만’ 왕지원이 신혜선과의 통화에 불안해 했다. SBS 캡처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왕지원이 신혜선과의 전화 통화에 불안해 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SBS 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에서 린 킴(왕지원)은 업무로 인해 우서리(신혜선)와 통화를 했지만, 급히 끊었다.

린 킴은 어린 시절 우서리와 바이올린 라이벌 관계였다. 우서리가 교통사고로 십여 년 간 바이올린을 하지 못 한 사이, 린 킴은 유명한 바이올리니스트가 돼 있었다.

최근 우서리의 존재를 알게 된 린 킴은 짧은 통화에도 극도로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전화를 끊고 과거를 회상했다. 우서리 때문에 엄마에게 쓴 소리를 들어야 했던 어린 시절을 떠올린 것이다.

이때 린 킴의 엄마에게 문자가 왔다. “이번 연주 최고였다. 엄마가 자랑스러워 하는 거 알지?”라는 내용이었다. 앞으로 린 킴이 우서리를 어떻게 대할 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이지현 기자 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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