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윌리엄-벤틀리 형제가 문성민 부자와 만나는 모습이 그려지며 시청률이 상승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238회 여름아 부탁해편이 시청률 9.8%(수도권), 9%(전국)를 기록했다.
이는 동 시간대 시청률 1위에 해당하는 수치로, 같은 시간 방송된 MBC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 1부 6.1(전국)%보다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2부 9.2%와의 평균에서도 우위를 점했다. 동 시간대 방송된 SBS '런닝맨' 1부 5.7%, 2부 7%도 마찬가지였다.
이날 방송에서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장면은 귀요미 윌리엄과 시호가 차지했다. 윌리엄-벤틀리 형제는 아시안 게임에 출전하는 배구선수 문성민을 응원하기 위해 문성민-시호-리호 부자와 만났다.
윌리엄과 시호가 실내 놀이동산에서 장애물 달리기하는 장면은 분당 시청률 12.3%(수도권)을 기록하며 이날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뿐만 아니라 축구선수 박주호 딸 나은이가 방송 말미에 짧게 등장하며 예고만으로도 뜨거운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인형 같은 외모와 함께 4개국어까지 능통하게 사용하는 똑쟁이의 면모를 보이는 능력자 베이비의 등장을 예고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한편, 아내 없이 아이들을 돌보는 연예인 아빠들의 육아 도전기를 다룬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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