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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애, ‘히든싱어5’ 참가자에 “노래 못한다” 막말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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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애, ‘히든싱어5’ 참가자에 “노래 못한다” 막말 논란

입력
2018.08.1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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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애 JTBC 아나운서가 구설수에 올랐다. JTBC ‘히든싱어5’ 캡처
조수애 JTBC 아나운서가 구설수에 올랐다. JTBC ‘히든싱어5’ 캡처

조수애 JTBC 아나운서가 막말 논란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조수애 아나운서는 지난 12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5’ 바다 편에 게스트로 출연, 가수 바다와 모창능력자들을 구별하는 상황에서 3번 참가자를 향해 한 말이 논란이 됐다.

이날 조수애 아나운서는 이 참가자를 향해 “바다가 아닌 것 같다”면서 “그냥 노래를 못하는 것 같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MC 전현무는 이 발언에 “3번이 바다여도 노래를 못 한 거겠다”고 받아 쳤고, 무대 뒤에 있던 바다는 “내가 3번에 있었으면 진짜 기분 나쁘겠다. 3번에 내가 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방송 후 조수애 아나운서의 발언이 문제가 됐다. 일부 시청자들이 경솔했다는 반응을 내비치고 있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 조수애 아나운서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방송 논란이 처음이라 매우 당황스럽다”고 밝혔다. 또 “죄송하다. 참가자를 비하하려는 의도는 없었다”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지현 기자 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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