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방송된 tvN ‘미스터션샤인’에서는 유진 초이(이병헌)이 고애신(김태리)에게 총을 선물하며 조선에 좀 더 머물 계획을 밝혔다.
고애신은 "난 죽는 순간까지 고가 애신이다. 귀하와 도모할 수 있는 그 어떤 미래도 없을 거다"고 말했다.
유진 초이는 "어제는 귀하게 내 삶에 없었는데 오늘은 있다. 그걸로 됐다"고 화답했다.
그는 “귀하가 이 총과 함께 계속 나아가서 어딘가에 가 닿길 바라오. 그곳이 어디든. 그 길 끝에 누구와 함께든”이라며 애신에게 총을 건넸다.
이어 유진 초이는 애신에게 “전에도 말했지만 제대로 드는 법부터 익혀야 할 거다. 귀하가 배우겠다고 한다면 조선에 좀 더 머물까한다”고 말했다.
애신이 “배움이 빠르지 않을 거요”라고 하자 유진 초이는 “그럼 더 좋다”고 대답했다.
또한 이날 유진 초이는 애신에게 직접 총을 다루는 법을 가르쳐주며 스나이퍼의 뜻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자 애신은 스나이퍼가 마음에 든다는 반응을 보였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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