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월화특별기획드라마 ‘라이프’측이 예진우(이동욱)와 김태상(문성근)의 날 선 대립을 예고하는 사진을 공개해 궁금증을 증폭한다.
총괄사장 구승효(조승우)가 적자 3과 파견을 철회하며 의료진의 총파업이 무산된 후 상국대학병원은 병원장 선거 국면에 접어들었다. 구승효는 적자해소와 이익 극대화라는 자본주의 가치 실현을 위한 촘촘한 계획을 펼치고 있다.
위기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차기 병원장 선거가 구승효에게 제동을 걸 변수가 될 수 있을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예진우는 병원장에게 사장 해임에 대한 발의권이 있음을 알고 사망한 병원장 이보훈(천호진)의 뒤를 이어 그 길을 올곧게 갈 병원장이 누구인지 고민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예진우와 김태상의 날카로운 대립은 팽팽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상국대학병원에 불어오는 숨 막히는 긴장감의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증을 높인다.
한편, 지키려는 자와 바꾸려는 자의 신념이 병원 안 여러 군상 속에서 충돌하는 의학드라마 ‘라이프’ 7회는 13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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