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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의 20년 팀워크, ‘1박2일’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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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의 20년 팀워크, ‘1박2일’ 울렸다

입력
2018.08.12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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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1박2일’. 방송 캡처
KBS2 ‘1박2일’. 방송 캡처

신화의 20년 팀워크가 ‘1박2일’ 팀을 울렸다.

데뷔 20주년을 맞이한 최장수 남성 아이돌 그룹 신화가 12일 오후 방송된 KBS2 ‘1박2일’에서 ‘1박2일’ 출연진과 기록적인 폭염만큼이나 뜨거운 한판 대결을 펼쳤다.

가장 먼저 진행된 99초 릴레이 미션부터 ‘1박2일’ 출연진의 기를 눌렀다. 트림 참고 콜라 먹기와 머리에 뒤집어 쓴 스타킹으로 우유팩 떨어뜨리기, 손 쓰지 않고 오렌지 옮기기 등의 미션을 99초 이내에 완수하는 게임으로, 신화 멤버들은 안정된 팀워크를 발휘해 77초28 기록을 수립했다.

이에 맞선 ‘1박2일’ 출연진도 만만치 않았다. 76초60으로 앞선 신화의 기록을 깨는가 싶었다. 그러나 판정단은 “콜라를 먹은 데프콘이 규칙을 어기고 트림을 했다”며 신화의 손을 들어줬다.

신화는 승리가 확정되자 바다로 뛰어들어 1998년 발표했던 데뷔곡 ‘으쌰으쌰’를 부르며 기쁨을 만끽했다.

조성준 기자 when914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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