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제니가 깜찍한 애교로 ‘호랑이’ 김종국의 멘탈을 뒤흔들었다.
제니는 12일 오후 방송된 SBS ‘런닝맨 – 꽝손 바캉스’에 출연했다. 지난달 처음 출연한 제니는 이광수와 함께 한 호러룸 대성통곡 영상으로 300만 조회수를 기록해 ‘런닝맨’이 낳은 올해 최고의 예능 스타로 꼽히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 제니는 몸을 아끼지 않는 애교로 남성 출연진의 넋을 빼앗았다. 특히 마지막 튜브 뺏기 게임에서 같은 팀 이광수와 상대팀 김종국이 마지막 튜브 하나를 두고 일전을 벌이게 되자, 갑자기 풀 안으로 뛰어들어 ‘뚜두뚜두’ 춤을 선보였다.
제니의 갑작스러운 춤에 호랑이같던 김종국도 맥을 못 추게 됐고, 마침내 이광수가 승리의 기쁨을 누릴 수 있었다.
조성준 기자 when914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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