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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코코넛 가면의 주인공은 바로 윤희석!

입력
2018.08.12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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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복면가왕’의 윤희석. 방송 캡처
MBC ‘복면가왕’의 윤희석. 방송 캡처

배우 윤희석이 MBC ‘복면가왕’에서 코코넛 가면의 주인공으로 밝혀졌다.

윤희석은 12일 오후 방송된 ‘복면가왕’ 2라운드에서 ‘립스틱 짙게 바르고’를 부른 치타 가면에 맞서 ‘J’S Bar에서’를 스윙 리듬과 부드러운 중저음 음색으로 열창했다.

노래가 끝난 뒤 판정단은 갈피를 잡지 못해 객석의 도움까지 받았으나 추리에 실패했다. 이 과정에서 탁재훈과 개그맨 이동윤이 언급되기도 했다.

배우 김상중과 문재인 대통령의 성대모사 및 탈춤을 선보이기도 한 윤희석은 뱃살이 노출되면서 잠시 정체가 탄로날 위기에 처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쉽게 38-61로 치타 가면에 패한 윤희석은 “판정단을 비롯한 많은 분들이 내 정체를 끝까지 알아내지 못한 것만으로도 너무 재미있었고 만족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여러 TV 드라마에서 ‘찌질남’ ‘불륜남’ 캐릭터로 낯익은 윤희석은 ‘헤드윅’ 등 인기 뮤지컬에도 출연한 만능 연기자다.

조성준 기자 when914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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