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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성훈, 40도 날씨에 불 피우려다가 ‘털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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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성훈, 40도 날씨에 불 피우려다가 ‘털썩’

입력
2018.08.10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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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성훈이 탈진 증세를 보였다. SBS 방송 캡처
‘정글의 법칙’ 성훈이 탈진 증세를 보였다. SBS 방송 캡처

'정글의 법칙' 성훈이 탈진 증상을 보였다.

10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사바'에서는 김병만, 배우 박솔미, 성훈, 박정철, 개그맨 박성광, H.O.T 토니안, 에이핑크 김남주, 워너원 옹성우, 하성운이 정글 생존을 경험했다.

성훈은 40도에 육박하는 고온의 날씨에 불을 피우다 그만 더위를 먹고 말았다.

채집해온 바나나가 작고 익지 않았지만 어떻게든 먹어보기 위해 구워먹자는 것에 의견이 모아졌다. 이를 위해 성훈이 불을 피웠고 "아 진짜 현기증 난다"라고 비틀거리더니 결국 쓰러졌다.

더위를 먹은 성훈은 탈진했고, 손발 저림 증상까지 호소했다. 전문 닥터팀이 성훈의 상태를 봤고, 응급 조치를 취했다. 성훈은 인터뷰에서 "불을 피워야 되는 상황이 생겨서 불을 피웠는데 제가 좀 불 옆에 생각보다 오래 있었나 봐요"라고 말했다. 정글에 도착하자마자 누구보다 묵묵히 일했던 성훈이기에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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