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의 디바’ 김상균 “실제 연애 스타일? 츤데레 같아”

'맨발의 디바' 김상균이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언급했다. SBS 제공

‘맨발의 디바’ JBJ 출신 김상균이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언급했다.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는 SBS모비딕 미니연애시리즈 ‘맨발의 디바’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JBJ) 다카타 켄타, (JBJ) 김상균, 한지선, 김홍경, 이경우, 김용권 감독이 참석했다.

‘맨발의 디바’를 통해 첫 연기 도전에 나선 JBJ 출신 김상균은 츤데레 순정남 준경 역을 맡았다.

김상균은 자신이 맡은 역할과의 공통점에 대해 “말을 하는 건 비슷한 점이 많은 것 같다”며 “제가 맡은 역할이 날카롭고 말을 툭툭 던지는 스타일인데 실제로도 그런 면이 없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김상균은 자신의 실제 연애 스타일에 대해서 “극 중에서는 츤데레로 나왔는데 실제 연애스타일도 그런 편인 것 같다”며 “뒤에서 잘해주는 스타일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맨발의 디바’는 싱어송 라이터를 꿈꾸는 스무살 청춘 준경(김상균)과 못다 이룬 꿈을 품고 이승에 머무르고 있는 과거의 백스무살 청춘 연지(한지선), 귀신을 보는 일본인 유학행 하루(타카다 켄타), 밴드 멤버 세정(김홍경)이 그리는 판타지 뮤직 로맨스다. 오는 11일 첫 방송.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