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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위에 홀로 서 있는 종탑의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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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위에 홀로 서 있는 종탑의 사연

입력
2018.08.1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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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볼가강에 있는 캴라진 종탑 뒤로 달이 떠오르고 있다. AP 연합뉴스
러시아 볼가강에 있는 캴라진 종탑 뒤로 달이 떠오르고 있다. AP 연합뉴스
러시아 볼가강에 있는 칼랴진 종탑의 야경. AP 연합뉴스
러시아 볼가강에 있는 칼랴진 종탑의 야경. AP 연합뉴스
한 화물선이 캴라진 종탑 옆으로 지나고 있다. AP 연합뉴스
한 화물선이 캴라진 종탑 옆으로 지나고 있다. AP 연합뉴스
하늘에서 바라본 캴라진 종탑의 모습. AP 연합뉴스
하늘에서 바라본 캴라진 종탑의 모습. AP 연합뉴스
한 사람이 캴라진 종탑을 바라보고 있다. AP 연합뉴스
한 사람이 캴라진 종탑을 바라보고 있다. AP 연합뉴스

강 위에 홀로 서 있는 종탑 모습이 감탄을 자아낸다. AP 통신이 9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북동쪽으로 180km 떨어진 볼가강에 위치한 칼랴진 종탑(Kalyazin Bell Tower)의 다양한 모습을 찍어 보도했다.

아름다운 풍경이지만 이 모습은 원래의 모습이 아니다. 소비에트연방 시절인 1939년 볼가강에 우글리치 댐을 건설하며 마을들이 수몰됐고, 칼랴진 종탑은 이때 함께 수몰된 성 니콜라스 수도원의 일부분이다. 현재 이곳에는 보트를 댈 수 있는 작은 인공섬이 조성되어 있고 수도원을 포함한 중세 건축물들은 물 속에 잠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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