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간여만에 꺼져
작업 중 30대 화상
9일 오후 3시21분쯤 전남 목포시 산정동 한 선박 자재 보관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화재로 123㎡ 면적의 창고 건물이 전소돼 1시간10분만에 119소방대에 의해 꺼졌다. 창고에서 작업하던 박모(34)씨가 얼굴에 가벼운 화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 당시 창고 내부에는 선박 도료로 쓰이는 인화성 물질이 있었지만 옆 건물로 불이 번지지는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박경우 기자 gwpar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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