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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애하는 판사님께’ 윤시윤, 이유영에게 “그날 안 버려줘서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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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애하는 판사님께’ 윤시윤, 이유영에게 “그날 안 버려줘서 고맙다”

입력
2018.08.09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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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애하는 판사님께’ 윤시윤이 속내를 전했다. SBS 방송 캡처
‘친애하는 판사님께’ 윤시윤이 속내를 전했다. SBS 방송 캡처

9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에서는 한강호(윤시윤)이 송소은(이유영)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강호(윤시윤)는 송소은에게 “화났죠? 나 때문에 집에도 못 들어갔잖아요”라며 송소은의 눈치를 살폈고, 송소은은 “괜찮아요”라고 답했다.

한강호는 "내가 뭐 실수한 거 있냐”고 물었고, 송소은은 “술 취해서 그 시간에 집 앞에 찾아오신 거 말고는 실수하신 거 없다”라고 말했다.

한강호는 "그냥 버리고 가지 그랬냐"고 말했고 송소은은 "어떻게 그러냐"고 되물었다. 감동받은 한강호는 "모두 날 버렸다. 날 안 버린 사람은 송소은씨가 처음이다. 고맙다. 나중에 선물 사들고 찾아가겠다"며 인사했다.

한편 SBS 수목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는 매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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