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6일 실시한 한강 서울구간 조류측정에서 잠실수중보 하류구간이 올해 처음으로조류경보기준치를 초과했다고 9일 밝혔다. 기준치 초과지점은 성산대교 지점으로 친수구역 ‘관심’단계 기준치인 남조류세포수 2만cell/ml 보다 1.5배가량 높게 집계됐다.
녹조 발생 이유로 7월 중순 이후 지속된 폭염으로 일조량 증가, 수온 상승, 팔당댐 방류량 감소 등으로 녹조생성에 유리한 조건이 갖춰졌기 때문이다.
홍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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