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공작’이 개봉 첫 날 33만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로 출발했다. 1위는 8일 연속 ‘신과 함께-인과 연’(‘신과 함께2’)이 차지했다.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공작’은 8일 하루 동안 전국 934개 스크린에서 3,838번 상영돼 33만3,490명을 동원했다. ‘신과 함께2’의 파죽지세에 여느 블록버스터 영화보다는 스크린을 많이 확보하지 못해 상영 규모가 작았지만 좌석판매율이 56.5%에 이를 만큼 내실이 알찼다.
이날 ‘신과 함께2’는 39만5,661명을 추가해 누적관객수 773만5,472명을 기록했다. 전국 스크린 수는 1,458회, 상영횟수는 6,819회였다. 9일 800만 고지를 눈앞에 두고 있으며 주말에는 1,000만 돌파도 가능할 전망이다.
3위는 ‘맘마미마2’가 차지했다. 개봉 첫날인 이날 14만6,018명을 불러모으며 선두권에 가세했다.
김표향 기자 suza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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