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동영상 서비스 푹(POOQ)이 2018년 하반기 드라마를 선공개하고 독점 영상 등을 제공하면서 콘텐츠 마케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푹은 JBJ 김상균, 타카다 켄타, 한지선 주연의 SBS 판타지 드라마 ‘맨발의 디바’를 TV 본방송보다 앞선 10일부터 한달 동안 단독 선공개한다고 9일 밝혔다. TV 방영 내용과 다른 결말의 ‘감독판 엔딩’도 독점 공개된다.
맨발의 디바는 싱어송라이터를 꿈꾸는 대학생이 녹음실을 맴도는 귀신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일화를 다룬 미니시리즈다. 본방송은 11일과 12일 밤 SBS에서 방영된다.
푹은 또 하반기 중 소개될 소지섭, 정인선 주연의 MBC 드라마 ‘내 뒤에 테리우스’ 미방송 영상도 제공할 예정이다. 출연진 인터뷰나 촬영 현장 비하인드 컷 등을 담는다. 김준환 푹 대표는 “방송사, 제작사들과의 협업으로 TV 콘텐츠와 다른 새로운 즐거움을 주는 독창적 콘텐츠도 계속 기획하고 있다”며 “오리지널 드라마, 유튜브 콘텐츠 등 프로그램 다양성 확보를 위해 투자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맹하경 기자 hkm0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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