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향 여성 교육사업가인 참인재교육총연합회 이수남(55) 대표가 안동시 인재 발굴 육성을 위한 통 큰 기부로 지역 인재들에게 희망을 전했다.
이 대표는 8일 (재)안동시장학회를 찾아 지역 인재 육성에 써 달라며 장학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이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안동시 장학사업과 고향의 인재양성에 조금이나마 일조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교육기부와 사회기부를 통해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권영세 안동시장학회 이사장은 “작은 물줄기가 모여 큰 강을 이루듯 여러분의 정성이 모여 사람과 교육이 중심 되는 안동을 만들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출신 출향인을 비롯해 많은 지역 내 인사들의 장학금 기탁이 늘어나길 바란다”고 답했다.
안동 출신인 이 대표는 대구ᆞ경북에서 유일하게 방과후 교육 사회적기업 운영으로 일자리창출에 힘쓰고 있으며 안동지역 경력단절 여성 등 200여 명에게 방과후 교육, 진로교육을 통한 전문강사 채용으로 일자리 창출에 기여 하고 있다. 교육사업 이외에도 (재)전국자원봉사연맹 운영위원장으로서 지역 내 소년소녀가장과 아동센터 장학금 후원, 독거어르신ᆞ탈북이주민 후원 등 사회공헌에도 남다른 열정을 갖고 있다.
권정식기자 kwonjs5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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