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야구 최대의 축전(祝典)인 제46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가 15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개막해 17일(15~31일)간의 열전에 돌입합니다.한국일보가 1971년 창설한 봉황대기는 4대 국내 고교야구대회 중 유일하게 예선 없이 전 고교팀이 참가하는 전국대회로 한국의 ‘고시엔(甲子園)’으로 불리며 기적과 감동, 이변의 드라마를 연출해 왔습니다. 김재박 박찬호 선동열 이승엽부터 이정후에 이르기까지 한국 야구의 간판스타들도 봉황대기 깃발 아래 뛰었고, 이를 지켜본 팬들의 함성은 오늘날 1,000만 관중 시대를 바라보는 프로야구의 저력이 됐습니다. 올해에는 역대 최다인 전국 76개 고교가 출사표를 던져 치열한 승부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15일 오후 6시 열리는 진영고와 개성고의 개막전은 네이버스포츠를 통해, 이후 주요 경기는 IB SPORTS를 통해 생중계됩니다. 입장권은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습니다. 개막전에선 2018 미스코리아 포토타임과 치어리더의 응원전, 55인치 TV 경품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되어 있으며 페이스북 ‘한국일보문화올레’에서도 푸짐한 경품을 나눠 드립니다. 각본 없는 드라마를 펼칠 미래 한국야구의 주역들에게 힘찬 응원을 부탁 드립니다.
▲일 시 2018년 8월 15~31일
▲장 소 서울 목동구장(15~31일) 신월구장(16~22일)
▲주최 한국일보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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