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밤 속껍질로 떡 만들어 노화예방에 도움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밤 속껍질로 떡 만들어 노화예방에 도움

입력
2018.08.14 05:49
0 0

합천밤6차산업화사업단에서 설립한 농업회사법인 밤마리(대표 손창모)가 율피를 활용해 건강과 쫄깃한 식감을 사로잡은 ‘대장경율피떡’을 출시했다.

율피는 밤의 속껍질로, 밤의 대부분의 영양소가 들어가 있지만 떫은 식감 때문에 대부분 한약재로만 쓰이고 일반 재료로는 사용하지 않는다. 하지만 율피는 동의보감에서 얼굴에 바르면 피부와 살을 팽팽하게 하여 노인얼굴의 주름을 필 수 있으며, 기력을 돕고 위와 장을 튼튼히 한다고 적혀 있다. 또한 항노화 식품으로 노화예방의 대표적인 기능을 하고 있다.

대장경율피떡은 합천에서 생산되는 농산품(쌀, 밤)을 직접 농가들로부터 재료를 수매해 제품을 만들고 정직한 맛을 내기 위해 방부제를 첨가하지 않았다. 이 제품은 새로운 율피의 소재를 발굴해 찹쌀과 율피가루, 천연의 밤색을 내 피를 만들고 팥, 호두 그리고 그 해 생산되는 밤을 활용해 앙금을 만들고 있다. 설탕의 함유를 최소한으로 줄여 전 연령층이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건강한 제품이다.

밤마리는 율피떡의 인기에 힘입어 율피를 활용한 율피떡떡국떡, 율피떡떡볶이떡, 율피떡인절미, 율피떡송편, 율피식초, 율피주 등을 응용한 제품을 출시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