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이동욱이 최유화에게 파업 무산 소식을 직접 전했다.
7일 오후 방송된 JTBC 드라마 ‘라이프’에서 예진우(이동욱)는 기자인 최서현(최유화)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는 담담한 표정으로 “파업이 무산될 것 같다. (이전에 인터뷰 했던) 기사가 그대로 나가면 안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최서현은 “친절한 성격이신가 보다”라고 답했다. 그는 “파업이 무산된 거냐. 사측과 타결된 거냐. 이렇게 빨리 타결된 거면 대부분 불씨가 남던데”라고 덧붙였다.
최서현은 “혹시 의료계로 여쭐 일이 생기면 다음에 연락 드리겠다”고 말했고, 그와 전화통화를 끝낸 예진우는 홀로 생각에 잠겨 눈길을 끌었다.
한편 ‘라이프’는 우리 몸 속에서 일어나는 격렬한 항원항체 반응처럼, 지키려는 자와 바꾸려는 자의 신념이 병원 안 여러 군상 속에서 충돌하는 의학드라마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이지현 기자 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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