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왕지원이 신혜선과 전화통화를 했다.
7일 오후 방송된 SBS 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에서 김태린(왕지원)은 우서리(신혜선)와 다시 한번 전화로 얘기를 나눴다.
김태린은 “모레 연주하는데 회사 분들이랑 같이 와라. 뵙고 싶다”고 했다. 전화를 끊은 그는 “또 이름을 안 물어봤네”라며 미소를 지었다.
김태린은 어린 시절 우서리와 바이올린 실력으로 라이벌 관계였다. 하지만 우서리가 교통사고를 당했고, 김태린은 바이올리니스트 린킴으로 활동 중이다. 서로의 얼굴을 보지 못한 상태에서 린킴은 우서리와 대화가 잘 통해 흡족해 하고 있다.
한편 이날 우서리는 회사에서 린킴과의 음악적인 얘기를 전담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우서리는 “효율적으로 정리해서 보고 드리겠다”며 주어진 업무에 행복함을 드러냈다.
이지현 기자 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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