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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이지만’ 신혜선-양세종, 어쩌다 보니 스킨십! 묘한 기류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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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이지만’ 신혜선-양세종, 어쩌다 보니 스킨십! 묘한 기류 포착

입력
2018.08.07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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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신혜선과 양세종의 스킨십이 눈길을 끌고 있다. 본팩토리 제공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신혜선과 양세종의 스킨십이 눈길을 끌고 있다. 본팩토리 제공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신혜선과 양세종 사이에 묘한 기류가 흐르는 스킨십 현장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SBS 월화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측이 11-12회 방송을 앞둔 7일, 신혜선(우서리)-양세종(공우진)의 뜻밖의 스킨십이 담긴 스틸을 공개해 관심을 모은다.

공개된 스틸 속 신혜선은 양세종에게 안기 듯 밀착해 있는 모습이다. 앞에서 사람이 넘어지자 도미노처럼 밀려 쓰러지려 하는 신혜선의 뒤를 단단히 받친 양세종의 모습이 포착된 것. 양세종은 순식간에 일어난 일에 차마 손을 쓰지 못한 다른 사람들과는 달리, 재빨리 신혜선의 뒤로 향해 그를 붙잡은 든든한 버팀목 같은 면모로 은근한 설렘을 전파한다.

그런가 하면 신혜선-양세종 사이에 흐르는 묘한 기류가 궁금증을 자아낸다. 신혜선은 생각지도 못한 양세종의 단단한 손길에 그대로 굳어버린 듯 두 눈을 동그랗게 뜨고 그를 힐끗 쳐다보고 있는 반면, 양세종은 자신의 순간적인 행동에 놀란 듯 초점 잃은 눈빛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SBS 월화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는 열일곱에 코마에 빠져 서른이 돼 깨어난 ‘멘탈 피지컬 부조화女’와 세상을 차단하고 살아온 ‘차단男’, 이들의 서른이지만 열일곱 같은 애틋하면서도 코믹한 로코로 ‘믿보작감’ 조수원PD와 조성희 작가의 야심작이다. 7일 오후 10시에 11-12회가 방송된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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