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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걱정이 너~무 많은 친구..“치킨 고르는 데 1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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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걱정이 너~무 많은 친구..“치킨 고르는 데 1시간”

입력
2018.08.06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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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걱정이 너무 많은 친구가 고민이라는 사연이 등장했다. KBS2 캡처
‘안녕하세요’ 걱정이 너무 많은 친구가 고민이라는 사연이 등장했다. KBS2 캡처

‘안녕하세요’ 걱정이 너무 많은 친구가 고민이라는 사연이 등장했다.

6일 오후 방송된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걱정이 많아 결정 장애가 있고 주변을 힘들게 하는 친구가 나왔다.

그는 사연 신청자의 고민을 이해하느냐는 질문을 받고 “걱정이 과한 것 같긴 한데 친구와 친하고 잘 받아주니까 고민 같다는 생각은 안 든다”고 말했다. 이어 “누구나 저만큼은 걱정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한 “항상 최악의 상황을 먼저 생각하게 된다. 불안함을 없애기 위해 걱정하고, 걱정 때문에 친구들한테 계속 얘기하게 된다”고 설명했으며 치킨을 고를 때도 많은 고민을 한다고 털어놔 탄식을 자아냈다.

그는 “후라이드인지 양념인지, 순살인지 뼈인지 여러 경우의 수를 고려한다. 그러다 보면 시간이 1~2시간 가 있다”고 털어놨다.

이지현 기자 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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