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시에 있는 테마파크 에버랜드는 7일부터 이틀간 ‘용인시민 워라벨(일과 삶의 균형) 초청 이벤트’를 연다고 6일 밝혔다. 지역 주민들이 무더위를 잠시 잊고 쉴 수 있도록 마련한 행사다.
이 기간 용인시민이면 누구나 오후 7시 이후 에버랜드 이용권(대인 기준 야간권 4만5,000원)을 1만원에 구매하면 놀이시설 등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이용권 구매 시 에버랜드 내에서 상품구매와 식사가 가능한 만 원권 상품권을 선물로 받게 된다.
행사에 참여하려면 용인시 거주 확인이 가능한 신분증을 지참해 에버랜드 정문 매표소에 방문하면 된다.
매일 밤 10시까지 야간 개장 중인 에버랜드는 멀티미디어 불꽃쇼 ‘레니의 판타지월드’, 공포체험 ‘호러메이즈’ 등 무더위를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야간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에버랜드는 지난 2001년부터 지역 주민을 무료로 초청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을 해왔다.
유명식기자 gija@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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