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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청송 농촌체험관광 한마당 축제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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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청송 농촌체험관광 한마당 축제 성황

입력
2018.08.06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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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청송 관광체험 한마음 대회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찰흙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 청송군 제공.
2018 청송 관광체험 한마음 대회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찰흙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 청송군 제공.

‘2018 청송 농촌관광 체험 한마당 축제’가 성황리에 마쳤다.

경북 청송군은 지난 4일 농촌체험관광연구회가 주관한 ‘제1회 2018 청송 농촌관광 체험 한마당축제’가 성황리에 열렸다고 6일 밝혔다.

도시소비자와 다문화가정, 관광객 등 600여명이 참여한 이번 축제는 상주~영덕간 고속도로개통, 슬로시티인정, 유네스코세계지질공원 등재, 대명리조트 운영 등 자연경관과 숙박, 교통 문제를 해소하면서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축제 프로그램을 보면 마술 쇼와 트럼펫 연주 등 축하공연과 페이스페인팅, 액자와 열쇠고리 만들기, 드론체험, 찰흙 만들기, 야생화전시, 우수농산물판매 등 다채롭게 진행됐고 폭염을 대비해 대형 물놀이장도 운영됐다.

2013년 농촌체험에 관심이 많은 농업인 23명으로 구성된 청송군 농촌체험 관광연구회는 미래 먹거리로 사과, 커피, 블루베리, 아로니아, 복숭아 등 농산물 가공과 자연과 문화를 융합한 체험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있다.

현재 51명의 회원을 보유한 이 연구회는 수달래축제와 어린이날 행사, 강수욕장, 장난끼공화국, 모란모란장터, 대명리조트 농산물체험 코너를 직접 운영해 청송의 우수 농산물과 아름다움을 홍보하고 있다.

관광연구회는 또 화가, 도예가, 음악가 등 귀농한 농업인재를 발굴해 농업과 접목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한국일보 인문학아카데미, 대구백화점 및 홈플러스 문화강좌 등 교육프로그램 운영자와 연계한 농촌체험 프로그램도 발굴하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군의 우수한 농산물과 가공품, 다양한 체험관광 등 6차 산업을 통한 성공적인 농업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권정식기자 kwonjs5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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