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청송 농촌관광 체험 한마당 축제’가 성황리에 마쳤다.
경북 청송군은 지난 4일 농촌체험관광연구회가 주관한 ‘제1회 2018 청송 농촌관광 체험 한마당축제’가 성황리에 열렸다고 6일 밝혔다.
도시소비자와 다문화가정, 관광객 등 600여명이 참여한 이번 축제는 상주~영덕간 고속도로개통, 슬로시티인정, 유네스코세계지질공원 등재, 대명리조트 운영 등 자연경관과 숙박, 교통 문제를 해소하면서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축제 프로그램을 보면 마술 쇼와 트럼펫 연주 등 축하공연과 페이스페인팅, 액자와 열쇠고리 만들기, 드론체험, 찰흙 만들기, 야생화전시, 우수농산물판매 등 다채롭게 진행됐고 폭염을 대비해 대형 물놀이장도 운영됐다.
2013년 농촌체험에 관심이 많은 농업인 23명으로 구성된 청송군 농촌체험 관광연구회는 미래 먹거리로 사과, 커피, 블루베리, 아로니아, 복숭아 등 농산물 가공과 자연과 문화를 융합한 체험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있다.
현재 51명의 회원을 보유한 이 연구회는 수달래축제와 어린이날 행사, 강수욕장, 장난끼공화국, 모란모란장터, 대명리조트 농산물체험 코너를 직접 운영해 청송의 우수 농산물과 아름다움을 홍보하고 있다.
관광연구회는 또 화가, 도예가, 음악가 등 귀농한 농업인재를 발굴해 농업과 접목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한국일보 인문학아카데미, 대구백화점 및 홈플러스 문화강좌 등 교육프로그램 운영자와 연계한 농촌체험 프로그램도 발굴하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군의 우수한 농산물과 가공품, 다양한 체험관광 등 6차 산업을 통한 성공적인 농업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권정식기자 kwonjs5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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