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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선, 유재석과 친분으로 ‘런닝맨’ 첫 출연…남다른 예능감 과시

입력
2018.08.05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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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신혜선과 유재석의 남다른 친분이 눈길을 사로잡았다.SBS 방송 캡처
‘런닝맨’ 신혜선과 유재석의 남다른 친분이 눈길을 사로잡았다.SBS 방송 캡처

배우 신혜선이 '런닝맨'에 첫 출연에 남다른 예능감을 뽐냈다.

5일 오후 방송한 SBS '런닝맨'에서는 '8방지인을 찾아서' 미션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8월을 맞아 8등신 연예인, 8월 생일 연예인, 8이 들어간 작품을 한 연예인, 8관왕을 한 연예인 등을 즉석에서 섭외하는 미션을 받게 됐다.

각 팀은 게스트를 섭외한 후 2:1 대결을 펼쳐 승리한 멤버는 '8'자를 획득한다.

8월 생일자를 찾아야 하는 지석진과 유재석은 섭외 가능한 게스트를 두고 의견을 벌이다가 느닷없이 유재석은 "신혜선이 8월 생일이네"라고 말하며 의외의 인맥을 자랑했다.이에 지석진은 "니가 신혜선을 어떻게 알아. 니가 섭외하면 내가 평생 점심 산다"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은 과거 신인시절 '해피투게더'에 출연했던 신혜선과 인연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후 두 사람은 신혜선이 있는 녹화장에 찾아갔다. 대기실에서 신혜선을 만난 유재석은 “인기가 많아지니 변한 점이 없나”라고 묻자 신혜선은 “잠 잘 시간이 줄어들었다”라고 말했다.

지석진은 “광고비도 많이 오르지 않았나”라고 하자 신혜선은 “워낙 제가 싸서(?) 오르긴 했지만 많이 받진 않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혜선은 SBS ‘런닝맨’ 첫 출연에도 지석진의 '팔팔하시네요' 말 듣기, 유재석의 '뚜두두두' 댄스 추기 힘든 미션에 남다른 예능감으로 응했고 유재석의 미션을 먼저 캐치해 그와 한 팀이 됐다.

진주희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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