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니네 아빠 강제입원...” 이재명 부인ㆍ조카 추정 녹취록 ‘시끌’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니네 아빠 강제입원...” 이재명 부인ㆍ조카 추정 녹취록 ‘시끌’

입력
2018.08.05 10:04
0 0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부인 김혜경씨와 조카로 추정되는 두 여성의 통화음성 파일이 공개돼 논란이 되고 있다.

5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김혜경씨와 조카의 통화 음성 파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빠르게 퍼지고 있다. 이 영상에는 이 지사 부인인 김혜경씨와 이 지사 친형 고(故)이재선씨의 딸로 추정되는 여성의 음성이 담겼다.

파일에서 김씨로 추정되는 여성은 자신을 ‘작은 엄마’라고 지칭하며 “길거리 청소하는 아줌마한테도 그 따위 문자는 안 보내겠더라. 네가 집안 어른을 어떻게 봤길래, 너나 집안의 노숙자 부부한테도 그렇게 할 수 없는 전화 매너를 갖고 있냐”고 나무랐다.

이를 듣고 있던 여성이 “어른 아니다”라고 맞대응하자, 흥분해 “이X이 그냥”이라며 욕설을 했다. 또 “그래? 좋아. 내가 여태까지 니네 아빠 강제 입원 말렸거든? 니네 작은 아빠가 가는 거? 너, 너 때문인 줄 알아라”라고 겁을 주는 듯한 발언을 했다.

앞서 이 지사의 친형 고 이재선씨의 부인 박인복씨는 지난 6월 김영환 당시 바른미래당 경기도지사 후보와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김혜경씨가 조카에게 이재선씨의 정신병원 강제 입원을 시인하는 통화 녹취파일이 존재한다고 밝혔다. 바른미래당은 이와 관련, 직권남용 혐의로 이 지사를 고발한 상태다.

이 지사 측은 친형 강제입원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고 부인하고 있다.

유명식기자 gija@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