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계의 흔치 않은 혼성 4인조 댄스그룹 카드(KARD)가 무더위로 신음하는 안방극장에 휴양지같은 무대를 선사했다.
카드는 4일 오후 방송된 MBC ‘쇼!음악중심’에서 신곡 ‘라이드 온 더 윈드’를 선보였다. 남녀 멤버들의 시원하면서도 경쾌한 안무가 완벽한 조화를 이룬 무대에 청량음료처럼 시원한 가창력이 어우러져 보는 이들의 더위를 날렸다.
이번 ‘라이드 온 더 윈드’는 지난달 25일 출시된 세 번째 미니앨범의 동명 타이틀곡이다. 트로피컬 사운드가 귀에 쏙쏙 박히는 노래로, 데뷔 초부터 해외 무대를 위주로 활동해 온 이들의 세련된 분위기가 눈까지 즐겁게 한다.
조성준 기자 when914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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