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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션샤인’ 김태리, 정확한 딕션+찰떡 같은 대사 소화력… ‘고애신표 명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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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션샤인’ 김태리, 정확한 딕션+찰떡 같은 대사 소화력… ‘고애신표 명대사’

입력
2018.08.04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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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션샤인’ 김태리의 ‘고애신표 명대사’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tvN 제공
‘미스터션샤인’ 김태리의 ‘고애신표 명대사’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tvN 제공

김태리가 tvN 토일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서 정확한 딕션과 찰떡 같은 대사 소화력으로 드라마를 보는 재미를 높이고 있다.

이 가운데, 매 방송 당일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며 ‘미스터 션샤인’, ‘김태리’ 열풍에 한 몫 톡톡히 하고 있는 고애신표 명대사가 공개됐다.

가장 먼저, 지난 3회 “러브가 무엇이오”, “하고 싶어 그러오. 벼슬보다 좋은 거라 하더이다”라는 고애신(김태리)의 대사를 꼽을 수 있다. 이는 유진 초이(이병헌)와의 시작된 러브를 알린 대사이기도 하며, 앞으로 두 사람 사이에 펼쳐질 감정선을 예고한 대목이기도 했다.

이어 “혹시 아오. 내가 그날 밤 귀하에게 들킨 게 내 낭만이었을 지”는 유진에게 마음을 열며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는 애신의 모습을 잘 보여주는 대사였다. 마지막으로 7,8회에서 그려진 “구해야 하오. 어느 날엔가 저 여인이 내가 될 수도 있으니까”, “알아보았습니다. 해서 구했습니다. 동지니까요”는 의병으로 살아가는 애신의 결지와 조선시대를 살아가는 한 여인의 마음을 고스란히 전했다.

이처럼 매회 적재적소에 맞는 유쾌하면서도 우리의 심장을 뜨겁게 만드는 대사들은 드라마를 보는 재미와 함께 극의 상황을 극대화 시키고 있다. 특히, 의병의 삶을 결심한 고애신의 대사 한 마디 한 마디는 깊은 울림을 주며 보는 이들의 가슴 속 깊숙이 파고든다.

이후 또 어떠한 대사들과 장면들이 우리의 가슴을 울릴 지 많은 이들의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tvN 토일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은 매주 토, 일 오후9시에 방송된다.

진주희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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