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를 수 놓았던 토요타 스프린터 토레노 86에 대한 인기는 물론이고 순수한 드라이빙을 추구한 토요타의 후륜구동 스포츠 쿠페, 86은 데뷔와 함께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 토요타 86은 데뷔와 함께 일반 판매는 물론이고 튜닝 부분에서도 많은 인기를 끌었다. 이외에도 스프린트 레이스와 드리프트 등과 같은 모터스포츠 무대에서도 맹활약하며 그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토요타는 지난 23일, 토요타 86의 특별한 모델 '86 TRD 에디션'을 공개했다.
레이븐 블랙으로 명명된 독특한 검은색 도장만이 제공되는 토요타 86 TRD 에디션은 토요타 86 고유의 감성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특별한 모델 임을 과시하는 변화가 더해졌다.
TRD에서 손질한 특별한 바디킷과 리어 스포일러 및 리어 디퓨저가 더해져 시각적인 완성도를 높인다. 이외에도 18인치 알로이 휠과 고성능 스포츠 타이어 또한 더해져 드라이빙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와 함께 실내 공간에는 붉은색 스티치 및 하이라이트 컬러로 사용되어 더욱 스포티한 감성을 강조했다. 이외에도 TRD 엠블럼 등이 실내 공간에 적용되었으며 시트 벨트 역시 붉은색으로 칠해져 시각적인 매력을 한층 강조했다.
86 TRD 에디션의 파워트레인은 기존의 것을 그대로 유지한다. 205마력을 내는 4기통 수평대향 2.0L 가솔린 엔진과 6단 수동 변속기 등이 마련되며 자동 변속기 선택 시 200마력으로 출력이 낮아진다.
토요타 86 TRD 에디션의 판매 가격은 3만 2,420달러부터 시작된다.
한국일보 모클팀 - 김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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