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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김정태, 자신의 욕망에 발목 잡혀···비운의 엔딩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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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김정태, 자신의 욕망에 발목 잡혀···비운의 엔딩될까?

입력
2018.08.03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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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김정태가 무너져내렸다. MBC 방송 캡처
‘시간’ 김정태가 무너져내렸다. MBC 방송 캡처

‘시간’ 김정태가 결국 자신의 욕망에 발목을 잡히며, 처참한 무너져 내렸다.

2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시간’에서는 의문의 사망 사건의 비밀을 알게 된 김정태가 배신을 당하며 무참히 사고를 당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극 중 김정태가 분한 금테는 지현의 엄마이자 전 연인인 희숙(김희정)으로 인해 자신의 전재산을 잃게 되는 인물. 그는 잃어 버린 돈과 그녀를 향한 복수를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악질 중의 악질로 등장, 특유의 뻔뻔함으로 그녀와 딸 지현(서현)을 괴롭힌다.

이 과정에서 그는 희숙의 딸 지은(윤지원)의 사망 사건이 자살이 아니라 타살임을 알게 되고, 이를 입증할 증거인 CCTV가 담긴 USB를 확보한다. 그는 해당 USB가 엄청난 부를 가진 인물들이 엮여있는 것을 깨닫고, 자신의 욕망을 채우기 위해 은밀하고도 위험한 거래를 제안하는 야비함을 보인다.

하지만 그는 민석(김준한)과 강실장(허정도)에 의해 무참하게 배신 당하고, 결국 자신의 욕망에 발목을 잡힌 채 비참한 사고를 맞게 된다. 특히 그동안 비열한 악질 금테로 완벽 빙의, 악랄하고 탐욕스러운 모습을 보여왔던 금테이기에 그가 당한 처참한 배신이 시청자들에게 더욱 큰 충격을 안기기도 했다.

한편, 김정태가 출연 중인 MBC 드라마 ‘시간’은 매주 수, 목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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