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영화 ‘신과 함께: 인과 연’(‘신과 함께2’)가 개봉일 최대 관객 기록을 세우며 1편에 이어 1.000만 관객몰이에 들어갔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신과 함께2’는 개봉일인 1일 123만2,672명을 불러모아 할리우드 영화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이 지난 6월 세운 역대 개봉일 최다관객 기록(118만2천374명)을 넘어섰다. 한국 영화가 개봉일에만 100만 관객을 동원하기는 ‘신과 함께2’가 사상 처음이다.
‘신과 함께2’는 1일에만 95억7.428만4,200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상영 스크린 수는 1,968개로 전체 스크린 중 36%를 차지했다.
‘신과 함께2’는 개봉일부터 관객몰이에 성공해 1편(1,441만931명)에 이어 1,000만 관객을 넘어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김표향 기자 suza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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