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하우스헬퍼’ 이지훈의 고원희에게 진심을 고백했다.
1일 오후 방송된 KBS2 드라마 ‘당신의 하우스헬퍼’에서 권진국(이지훈)은 윤상아(고원희)와 만나 식사를 했다.
이날 권진국은 “태희 약혼식장에서 상아씨 봤을 때 솔직히 놀랐다. 제가 듣고 상상한 이미지 그대로였다”며 “예전에 쥬얼리 쇼에서 잃어버린 물건 찾았을 때 멋있었다”고 미소를 지었다.
이에 윤상아는 “부담스럽다. 실망할까 봐”라고 말했다. 그러자 권진국은 “실망해도 괜찮으니까 상아씨에 대해서 조금 더 알고 싶다. 상아씨 겉모습만 보고 반한 거 아니다. 진심이다”라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윤상아는 10억 사기를 당해 모든 빚을 혼자 갚아야 될지도 모르는 상황에 처해 있다. 변호사인 권진국에 도움을 요청하려 했지만, 그의 진심을 들은 윤상아는 아무 말도 하지 못 했다.
한편 ‘당신의 하우스헬퍼’는 완벽한 남자 하우스헬퍼가 머릿속도 집도 엉망이 된 여자들의 살림과 복잡한 인생까지 프로페셔널하게 비워내고 정리해주는 내용의 드라마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이지현 기자 jh@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