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서울 기온이 기상청의 1907년 기상관측 시작 이래 111년 만에 최고기온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날은 직장인들의 출근시간인 오전 9시 이미 30도를 넘긴 32.4도로 시작했다. 점심시간 시작되는 정오부터 수은주는 점점 더 올라 36.8도를 기록했다.
오후 1시30분 종로구 송월동에 있는 대표 관측소에서 측정한 기온이 38.5도를 기록해 기존 최고기록인 1994년 7월 24일의 38.4도를 넘어섰으며, 오후 3시 36분 39.6도를 찍으며 새롭게 최고온도를 기록했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당분간 이 같은 무더위는 지속될 예정이다. 서재훈 기자 spri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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