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 투병을 해온 개그맨 유상무가 연인인 작곡가 김연지와 10월 28일 결혼한다.
유상무의 소속사 코엔스타즈의 한 관계자는 “유상무와 김연지가 오는 10월 28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결혼한다”고 1일 밝혔다.
유상무와 김연지는 지난해 11월 열애 사실을 공개한 후 약 1년 만에 결혼의 결실을 맺게 됐다. 유상무는 지난해 대장암 3기 판정을 받아 수술 후 건강을 회복하고 있다. 김연지는 투병 기간 중에도 유상무의 곁을 지키며 신뢰와 믿음을 쌓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김연지는 2015년 유상무의 디지털 싱글앨범 ‘녹아버린 사랑’ 등을 공동 작곡·작사한 바 있다.
이소라 기자 wtnsora2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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