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와 LF가 육아 서비스를 기반으로 하는 제휴사업을 추진한다. BC카드는 1일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LF, LF의 자회사인 영유아 보육 전문 서비스기업 아누리 등과 제휴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세 회사는 이번 MOU를 통해 ▦개인고객 대상 육아 관련 공동 마케팅 및 제휴 서비스 ▦법인고객 대상 임직원 복지 포인트 기반 제휴 서비스 ▦공공 바우처 사업 및 기타 신규 제휴 서비스 등 다양한 제휴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2015년부터 공공 바우처 사업인 아이행복카드와 국민행복카드 사업을 주도해온 BC카드는 지난해 6월 임신ㆍ출산ㆍ육아 관련 애플리케이션인 ‘해피타임즈’를 출시하기도 했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아누리의 보육 전문 서비스 역량과 시너지를 내 차별화된 육아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문환 BC카드 사장은 “이번 MOU를 계기로 강력한 육아 지원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해 출산과 임신, 그리고 육아에 관한 고객의 애로사항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생활 곳곳에서 BC카드의 서비스와 혜택이 가득하도록 더욱 다양한 업종과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세인 기자 san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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