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가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해 개인화된 혜택을 제공하는 ‘숫자카드 V3’ 시리즈를 1일 출시했다.
V3 카드는 삼성카드의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인 스마트 알고리즘을 통해 411개 변수를 분석한 뒤 소비 성향을 5개 그룹으로 분류해 각각에 적합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5종의 카드로 구성됐다. 소비 계층 전반에서 선호도가 높은 온라인 및 해외 소비 관련 혜택은 모든 카드에 공통 서비스로 적용되고, 고객이 홈페이지나 애플리케이션(앱) 등 디지털 채널을 통해 필요한 혜택을 고를 수 있는 ‘선택형 서비스’도 새로 도입됐다.
2번 카드(삼성카드 2 V3)는 20, 30대 및 1인 가구, 3번(삼성카드 3 V3)은 기혼 남성과 직장인, 4번은 이용 조건에 신경 쓰지 않고 범용적인 혜택을 받기 원하는 고객에 맞춤하게 설계됐다. 5번은 자녀가 있는 기혼 여성에게 유리한 학원, 할인점 등에서, 6번은 중장년층이 자주 찾는 할인점, 주유소 등 생활밀착 업종에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V3는 업계 최초로 도입된 ‘디지털 원스톱 발급’ 서비스를 통해 5분 만에 발급받을 수 있으며, 실물카드 배송 전이라도 앱카드, 삼성페이 등 모바일에 등록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박세인 기자 san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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