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DGB글로벌 봉사원정대 출정식
DGB금융그룹(회장 김태오)은 지난달 31일 ‘2018 DGB글로벌 봉사원정대’ 출정식을 하고 베트남 라오스 2개국에서 10일간 봉사활동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발족한 봉사원정대는 DGB금융그룹 계열사들이 진출해있는 베트남과 라오스에서 해외 봉사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원정대는 DGB금융그룹 전계열사 임직원과 DGB금융그룹의 지역 대학생을 위해 운영 중인 DGB대학생서포터즈(With-U대학생봉사단, 대구은행대학생봉사단, DGB대학생녹색기자단)에서 선발한 인원과 임직원 등 약 50여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원정대는 지난해에는 구호물품박스 220개를 베트남과 라오스지역 취약 계층에게 전달하는 한편 무료급식, 마을 환경정비, 집수리 등의 봉사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베트남에선 자전거, 휠체어 등의 물품과 장학금을 전달하는 한편 사랑의 집짓기, 초등학교 교육봉사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지난해 큰 호응을 얻은 ‘DGB 드림 콘서트’도 열어 현지에서 인기가 많은 케이팝 위주로 공연할 방침이다.
라오스에서는 비지난해 비엔티엔 폰 시누완 초등학교 사랑의 교실 증축에 이어 올해는 동교의 사랑의 도서관 짓기와 책과 장비를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라오스 내 유일한 야구단인 ‘라오J브라더스’ 야구단과의 특별한 시간도 준비되어 기대를 모은다.
DGB금융그룹 김태오 회장은 “글로벌 해외진출과 함께 민간교류 차원의 해외봉사활동에도 앞장서 100년 그룹을 향한 지속가능경영에 힘쓰고 있는 DGB금융그룹은 최근 라오스 댐 사고 관련 위로금을 전달하는 등 DGB금융그룹과 특별한 인연을 지닌 라오스 및 베트남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며 “지역을 넘어 세계로 더 가까이, 더 큰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광진기자 kjche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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