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소야(SOYA)가 컬러 프로젝트 세 번째 신곡 ‘와이셔츠(Y-SHIRT)’ 쇼케이스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소야는 31일 오후 4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슈피겐홀에서 50여 분에 걸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데뷔 후 처음 갖는 이번 쇼케이스로 진행은 김일중 MC가 맡았으며 삼촌인 가수 김종국이 응원 방문해 현장 열기를 높였다. 오후 5시부터는 브이 라이브를 통해 컴백 인사를 갖기도 했으며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날 소야는 2018 컬러 프로젝트(SOYA Color Project)의 세 번째 신곡 ‘와이셔츠’의 뮤직비디오와 라이브 무대를 처음으로 공개한 것은 물론 상반기 발표한 컬러 프로젝트 처음과 두 번째 곡 ‘쇼(SHOW)’와 ‘오아시스(OASIS)’ 공연도 선보였다.
소야는 소속사 GH엔터테인먼트 관계자를 통해 2018 컬러 프로젝트(SOYA Color Project)의 세 번째 신곡 ‘와이셔츠(Y-SHIRT)의 쇼케이스를 성황리에 마치며 “데뷔 10년 만에 첫 솔로 쇼케이스를 맞아 기쁘고 영광스럽다. 무대에 오르기 전 긴장이 많이 되었지만, 무대에서는 설레는 마음으로 즐길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 시작 한 시간 전부터 대기실을 찾은 김종국은 쇼케이스를 관객석 뒤에서 지켜보다 소야의 질의응답 중 잠시 시간을 갖고 취재진을 향해 “소야가 대기실에서 많이 떨고 있더라. 그래서 파이팅 하라고 응원해줬다. 소야는 노래 잘하는 가수다.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라며 조카의 활동에 힘을 보탰다.
소야의 2018컬러 프로젝트(SOYA Color Project)는 자신의 이름 철자 ‘S’ ‘O’ ‘Y’ ‘A’를 첫 글자로 하는 콘셉트의 색깔을 담은 타이틀의 싱글을 올해 네 차례 발표하는 프로젝트이다. 앞서 발표한 첫 번째 싱글 ‘쇼(SHOW)’는 ‘레드’ 컬러 콘셉트, 두 번째 싱글 ‘오아시스(OASIS)’는 ‘아쿠아블루’ 컬러 콘셉트에 이어 오는 세 번째 싱글 ‘와이셔츠(Y-SHIRT)’는 순수하고 새하얀 순백의 ‘화이트’ 컬러 콘셉트로 선보인다.
신곡 ‘와이셔츠(Y-SHIRT)’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3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와이셔츠(Y-SHIRT)’는 밝고 청량한 느낌의 레게 톤을 기반으로 한 트렌디한 팝 스타일 사운드의 곡이다. 더불어 이별을 앞둔 남녀의 애틋한 마음을 고스란히 담아 아련한 감성이 더해진 소야의 목소리로 단번에 귀를 사로잡는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