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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이 마을공동체ㆍ지역재생 밤샘 해법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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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이 마을공동체ㆍ지역재생 밤샘 해법 모색

입력
2018.07.31 15:01
수정
2018.07.31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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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사회적자본지원센터가 8월31~9월1일 무박 2일간 실시하는 마을청년해커톤 안내 포스터. 대전시 제공
대전사회적자본지원센터가 8월31~9월1일 무박 2일간 실시하는 마을청년해커톤 안내 포스터. 대전시 제공

마을공동체와 지역재생에 관심이 있는 청년들이 밤을 새워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모임이 열린다.

대전사회적자본지원센터는 31일 마을청년해커톤 ‘디자인 아워 씨티, 대전’에 참여할 청년들을 8월1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마을청년해커톤 ‘디자인 아워 시티, 대전’은 8월31일부터 다음날까지 양일간 대전 동구 청춘다락에서 개최된다. 마을공동체와 지역재생에 관심 있는 청년 50명이 무박 2일동안 마을투와 문제해결을 위한 활동을 진행한다.

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인 해커톤은 마라톤을 하듯이 긴 시간동안 참석자들이 아이디어 창출과 기획 등 과정을 통해 최종 결과물을 만드는 행사를 뜻한다.

이번 행사는 청년의 관점에서 도시 및 마을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책을 도출하기 위한 것이다. 대전의 마을, 환경, 젠더, 원도심 등 다양한 주제의 이슈를 발굴하고 해결책을 도출한다.

행사에 참석하는 청년들은 조별로 사례지역을 방문하여 지역문제를 조사하고, 밤샘 아이디어 회의를 통해 환경, 원도심, 젠더, 대학가, 교통, 마을, 문화예술 등 7개 주제에 대해 전문조력자와 협업을 통해 실질적인 문제해결 방법을 도출해 결과물로 발표하게 된다.

대전사회적자본지원센터 관계자는 “마을청년해커톤을 통해 도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청년이라는 주체를 만들어내고, 마을공동체와 청년의 접점을 더욱 확대해 나가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허택회 기자 thhe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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