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AR ABBY: My husband, “Sam,” and I have been married for 32 years, and all these years he has lied continually. It has gotten so bad that I cringe every time we’re invited to family functions or get-togethers with friends. Sam uses these gatherings to be the star of the show, spilling out the most outrageous whoppers you can imagine.
애비 선생님께: 제 남편 샘과 저는 32년 동안 결혼 생활을 했고 지금까지 그는 끊임없이 거짓말을 했습니다. 그의 거짓말은 너무 심해져서 가족행사나 친구들과의 모임에 초대되면 전 민망해요. 샘은 이 모임들을 통해 쇼의 스타가 되려고 하고, 상상할 수 있는 가장 터무니없는 거짓말을 쏟아냅니다.
My family knows when he’s lying or exaggerating about something. They roll their eyes and nudge me to let me know they know. Sam fabricates the most outlandish stories and never owns up to anything he has done wrong. Instead he blames me or others for his actions. If I confront or challenge him, he gets defensive and says I’m “always” belittling or challenging him in front of others.
제 가족들은 그가 거짓말을 하거나 허풍을 떨고 있다는 것을 알아요. 그들은 자기들이 그 사실을 알고 있음을 저에게 알리기 위해 눈을 굴리고 저를 슬쩍 찔러댑니다. 샘은 정말 이상한 이야기들을 만들어내고 자기가 한 어떤 잘못도 인정하지 않습니다. 대신에 그는 자기의 행동에 대해 저나 다른 사람들이 잘못이 있다고 해요. 만약 제가 그에게 맞서거나 도전하게 되면, 그는 방어적으로 변하며 제가 ‘언제나’ 사람들 앞에서 그를 비난하거나 그에게 도전한다고 말합니다.
Abby, even though I still care for this man, I don’t have the respect I wish I had for him. What can I do?
DISENCHANTED IN THE LAND OF ENCHANTMENT
애비 선생님, 저는 그를 좋아하지만, 제가 갖기 원하는 그에 대한 존경심은 없어요. 제가 어떻게 해야 할까요?
황홀한 곳(뉴멕시코 주)에서 환멸감을 느끼는 독자
DEAR DISENCHANTED: After 32 years, there is nothing you can do about it. Your husband has a personality problem - probably related to insecurity - that causes him to lie to get attention. It’s pathetic, really. However, to embarrass him by pointing it out in front of others is cruel and unproductive. Until he’s ready to admit to himself that he has damaged his credibility so badly that no one believes a word he says, nothing will change.
환멸감을 느끼는 독자 분께: 32년이나 지났으니 독자 분이 할 수 있는 것은 없습니다. 독자 분의 남편은 성격적 결함을 가지고 있군요. 아마 자신감이 없으실 겁니다. 그래서 관심을 받으려고 거짓말을 하게 되는 것이죠. 정말이지 애처롭군요. 하지만 다른 사람들 앞에서 그걸 지적함으로써 그를 당황스럽게 하는 건 잔인하고 생산적이지 못한 행동입니다. 그가 너무나 신뢰를 잃었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그의 말을 믿으려 하지 않는다는 것을 스스로 인정할 준비가 될 때까지, 변하는 것은 아무것도 없을 것입니다.
안성진 코리아타임스 어학연구소 책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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