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수목드라마 '마녀의 사랑'에 출연하는 배우 윤진솔이 비하인드컷을 공개했다.
지난 25일에 첫 방송 된 MBN 수목드라마 ‘마녀의 사랑’은 50년 전통 국밥집을 운영하는 걸크할매-패왕색-러블리 만찢 마녀 3인방과 동거하게 된 국밥집 건물주의 얽히고 설킨 벗어날 수 없는 판타지 로맨스. MBN 드라마 첫방 최고시청률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에 윤진솔은 한때 군통령으로 불리우던 아이돌 스타 송하경 역을 맡는다. 현재는 데뷔 6개월차 후배 아이돌에 밀린 신세로 냉정한 현실 앞에 작아지는 하경의 짠내나는 모습을 통해 시청자들의 연민과 공감을 살 전망이다. 또한 극중 어릴 적부터 알고 지낸 성태(현우)와 3년만에 재회하는 하경이 주인공들 사이, 어떤 전개를 몰고 올 지 기대를 모은다.
소속사를 통해 공개된 사진에서는 촬영 내내 환한 미소를 잃지 않는 윤진솔의 모습이 담겨있다. 스탭과 대화를 나누고 촬영 소품으로 장난을 치는 등 촬영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드는 윤진솔만의 에너지를 느낄 수 있다.
또한 진지하게 대본을 보는 모습을 보여주며 밝은 에너지와 함께 촬영에 집중하고 있는 진중한 면도 엿볼 수 있어 이번 ‘마녀의 사랑’에 깜짝 등장해 선보일 윤진솔의 캐릭터 변신이 궁금증을 자아낸다.
앞서 윤진솔은 ‘부암동 복수자들’에서 기간제 체육교사 희경으로 분해 녹록치 못한 사회생활의 설움을 섬세하고 공감 있게 그려냈다. 최근에는 ‘으라차차 와이키키’에서 이이경과 스캔들에 휘말린 톱스타 신디 역으로 특별 출연해 싱그럽고 상큼한 매력으로 눈길을 사로잡는 등 안정적인 연기력을 입증하며 배우로서 안착한 연기행보를 보이고 있다.
한편 ‘마녀의 사랑’은 매주 수,목 오후 11시 방송된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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