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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세라티, 페라리 V8 터보 엔진을 품은 '르반떼 GTS'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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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세라티, 페라리 V8 터보 엔진을 품은 '르반떼 GTS' 공개

입력
2018.07.31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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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세라티가 페라리의 V8 터보 엔진을 더한 르반떼 GTS를 공개했다.
마세라티가 페라리의 V8 터보 엔진을 더한 르반떼 GTS를 공개했다.

프리미엄 SUV가 대세가 되고 있는 현재, 마세라티가 르반떼에 더욱 강력한 엔진을 더해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번에 마세라티가 공개한 르반떼 GTS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마세라티 르반떼 GTS는 명료하다. 프리미엄 SUV 시장에서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뛰어난 주행 성능 등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는 르반떼가 더욱 강력하게 변한 것이다.

마세라티는 페라리의 최신 모델들에 적용된 V8 터보 엔진을 고스란히 르반떼의 유려한 보닛 아래로 옮겨왔다. 이를 통해 르반떼 GTS는 최고 출력 550마력과 74.5kg.m의 토크를 자랑한다.

이를 통해 르반떼 GTS는 정지 상태에서 단 4.2초 만에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맹렬한 가속력과 함께 최고 속도 또한 292km/h까지 끌어 올려 강력한 고출력 SUV의 존재감을 맹렬히 과시한다.

기능적인 부분에서도 LSD와 토크 벡터링을 더해 르반뗴 GTS의 주행 성능을 더욱 강화했다. 이외에도 15인치 크기의 거대한 브레이크 디스크와 모노 블록 타입의 6-피스톤 브레이크 시스템을 탑재했다.

파워트레인의 대대적인 변화에 비해 외형은 기존의 르반떼와 큰 차이가 없다. 차량의 높이를 소폭 낮춘 것이 전부이며 실내 공간은 고급스러운 가죽 시트와 하만카돈 오디오 시스템을 더해 만족감을 높였다.

2018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공개된 르반떼 GTS는 르반떼 디젤, 르반떼, 르반떼 S, 그리고 르반떼 맥-대디 프로페오에 이어 르반떼 최상위 모델로 위치할 계획이다.

마세라티 르반떼 GTS의 판매가격은 12만 달러 이상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일보 모클팀 - 김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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