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가 플래그십 SUV, Q8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아우디의 플래그십 SUV, Q8은 폭스바겐 그룹 내의 프리미엄 크로스오버로 개발된 벤틀리 벤테이가, 람보르기니 우르스 등과 형제 모델이다.
특히 아우디가 최근 선보이고 있는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적극적으로 적용하고 플래그십 모델에 걸맞은 다양한 편의 및 안전 사양을 탑재해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플래그십 SUV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아우디 Q8은 거대한 체격을 갖췄다. 4,990mm에 이르는 긴 전장과 2,000mm의 전폭 그리고 1,710mm의 전고를 갖췄다. 이는 Q7 대비 다소 짧고 낮은 편이지만 패키징을 기반으로 하는 여유를 예고한다.
새로운 변화를 적용한 싱글프레임 그릴과 LED를 대거 적용한 날렵한 헤드라이트를 적용하고 유니바디 스타일의 디자인으로 시각적인 매력을 강조했다. 후면 디자인 역시 차체 가로를 길에 이어지는 디자인으로 안정적인 균형감을 자랑한다.
실내 공간은 아우디의 플래그십 세단, A8와 유사한 감성을 드러낸다. 미래적인 감성을 더하고 운전자를 중심으로 구성한 대시보드와 버추얼 콕핏, 터치 인터페이스를 적용한 디스플레이 방식의 컨트롤 패널로 탑승자의 만족감을 높인다.
여기에 넉넉한 휠베이스를 기반으로 하여 1열과 2열 모두 넉넉한 공간을 제시하며 시트에는 다이아몬드 퀄팅과 고급스러운 소재를 대거 적용하여 탑승자의 만족감을 높였다. 적재 공간은 2열 시트 폴딩 시 1,755L에 이른다.
아우디 Q8의 보닛 아래에는 V6 3.0L TDI 엔진이 중심을 잡는다. 최고 출력 286마력까지 끌어 올려 정지 상태에서 단 6.3초 만에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며 최고 속도는 245km/h에 이른다. 이와 함께 디젤 파워트레인 특유의 효율성을 자랑한다.
이와 함께 단독으로 22km/h까지 가속할 수 있는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더해져 상황에 따라 더욱 힘찬 주행과 효율적인 주행의 구현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댐핑 컨트롤 기능을 갖춘 에어 서스펜션 및 후륜 조향 기능 등이 더해진다.
한국일보 모클팀 -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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